⛰️ 한국 걷기: 둘레길, 제주올레, 서울둘레길
한국을 걸어서 즐기는 데 본격적인 등산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장거리 코스는 대중교통 근처에서 시작하는, 표지가 잘 되어 있는 짧은 구간으로 나뉘어 마을, 해안, 산을 지나며 한국을 더 느긋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자연 & 야외 활동 · 2026-09-29 업데이트 · 읽는 데 6분
코리아 둘레길(두루누비)
코리아 둘레길은 한국관광공사가 관리하는 약 4,500km의 도보 코스망입니다.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과 북쪽 접경 지역을 잇습니다. 동해안의 해파랑길(2016년 개통), 남해안의 남파랑길(2020), 서해안의 서해랑길(2022), 고성 통일전망대 근처에서 끝나는 DMZ 평화의 길(2024년 9월 개통) 네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는 몇 시간이면 걸을 수 있는 짧은 구간으로 나뉘며, 난이도, 거리, 자연·역사·지역 문화 같은 테마 정보가 있습니다. 두루누비 공식 웹사이트와 앱(한국어·영어)에서 지도, 인근 교통, 숙박, 음식을 확인하고 진행 기록과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길
제주올레는 약 437km의 코스망으로, 번호가 붙은 21개 본 코스와 여러 지선 코스, 공항으로 이어지는 짧은 연결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스 평균 길이는 약 16km라서 대부분의 걷는 사람은 하루에 한 코스를 걷습니다.
길 표시는 따라가기 쉽습니다. 파란 화살표와 리본은 정방향, 주황색은 역방향을 나타내고, 갈림길에는 작은 조랑말 모양 표지가 있습니다. 해안 구간과 서귀포나 애월 근처 숙박을 묶고, 출발점으로 돌아올 때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세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약 156.5km로 한 바퀴 돕니다. 2024년 4월 개편 이후 약 8km 길이의 21개 짧은 코스로 나뉘며, 대부분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지하철역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많아 서울 도심에서 반나절 나들이에 안성맞춤입니다.
코스 곳곳에 재활용 우체통 모양의 스탬프 지점이 있어 수첩이나 앱에 스탬프를 모으고 완주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스 연결 지점의 안내판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됩니다.
계획 팁
봄과 가을이 가장 쾌적한 계절입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산에서 길이 얼 수 있습니다. 날씨나 정비로 구간이 폐쇄되는 경우가 있으니 앱에서 최신 코스 상태를 확인하고, 물과 우비를 챙기세요.
접경 지역 근처 일부 구간은 별도 규정이 있고 사전 승인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해당 코스의 공식 공지를 읽어 보세요. 자전거를 선호한다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4대강 자전거길은 전용 도로로 약 633km입니다.